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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섹션 아이토크-유아 게임중독

권윤수 기자 입력 2012-11-22 15:28:09 조회수 0

◀ANC▶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사용이 늘면서
이런 기기를 쓰는 나이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유아들이 게임 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는데요.

아이토크, 오늘은 유아 게임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ANC▶
가정에서 아이들이 장난감 대신 스마트폰을
갖고 노는 게 더 이상 생소하지 않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을 손에 쥐어 줍니다.

◀INT▶곽창근/5살 곽동조 어린이 아버지
"아기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걸 많이
쓰니까 영상물이나 게임이라든지 이런 데 많이
노출되고."

(C.G.1)아이들이 영상물을 통해 게임을
접하게 되는 시기가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C.G.2)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3살부터 5살까지 어린이의 인터넷 이용률이
꾸준히 높아져 지난 해는 66%에 달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언어와 뇌 발달에
악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또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참을성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INT▶이상희 전문의/소아청소년 정신과
"자기가 원하는대로 바로 주어질 때 아이가
참을 이유가 없고 견뎌야 할 필요가 없는거죠.
어느 정도 아이가 자기 욕구를 조절할 수 있게
기다려주고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한데"

눈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INT▶이세엽 교수/
동산병원 소아 사시 클리닉
"장시간 봄으로써 눈을 깜빡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고 가까운 것을
집중해서 보니까 가성근시, 진짜 근시는 아닌데
눈의 조절력이 약화돼서."

전문가들은 유아 게임중독이
청소년 게임중독으로 이어져
큰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중독을 막기 위해선 일주일에 한,두 번
시간을 정해 게임을 하게 하고 제시간에
게임을 끝내면 칭찬을 해 성취감을 주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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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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