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유치원이 교직원 자녀에게
입학할 때 우선 선발되도록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올해 국공립 유치원 원아 모집 당시
전국 4천 500개 공립유치원 가운데
대구 4곳, 경북 29곳 등 546개 유치원이
모집 요강 등에 교직원 자녀를
우선 선발하도록 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북 4곳 등 230개 유치원에서
교직원 자녀 634명을 우선 선발하는 등
2010년 이후 천 900여 명의 교직원 자녀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감사원은 교직원 자녀가
교육 취약계층보다 우선 입학할 경우
국공립유치원 입학 기회가 제한돼
공공성을 해칠 수 있다며
지도 감독을 강화하도록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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