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한 로봇을 이용한 유아교육 사업인
R-러닝 사업이 예산 낭비 가능성이 높아
감사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았습니다.
감사원이 유치원 교육에 적합하다고
인증받은 로봇이 없고 활용사례도 없는데도
대구와 경북교육청 등 14개 교육청이
65억원을 들여 로봇 천 200여 대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경남 지역 실태 조사에서
구입한 로봇의 3분의 2가
한 달 이상 활용되지 않았고,
하루 평균 사용 횟수가 1회 미만인 유치원이
4분의 1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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