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외도를 의심해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48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어제 새벽 1시 30분 쯤
대구시 수성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47살 A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술에 취해서 실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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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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