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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편의점에서도
감기약과 소화제 같은
가정상비약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첫 날이라 그런지
준비가 덜 된 곳이 적지 않았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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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한 쪽 코너에 해열제와 감기약,
파스 같은 약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470여 개 편의점에서
가정상비약을 팔겠다고 구·군에 등록했고,
경북에서는 490여 개 편의점에서
판매 등록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판매 첫 날이라
약을 사러 오는 손님은 거의 없었습니다.
◀INT▶서일교/편의점 점주
"15일부터 의약품 판매가 되는데 아직까지
첫 날이라 판매량은 없고요."
판매 등록증을 비치하지 않아
약을 가져다 놓고도 팔지 못하는 등
준비가 미흡한 편의점도 있습니다.
◀INT▶편의점 점주
"(판매등록증을) 코팅해 회사에서 갖다 주기로
했는데 오늘 가져오거든요. 부착돼 있어야
해요. 그래서 지금은 판매 안 하고 있어요."
인터넷 홈페이지 검색 시스템도 엉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편의점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대구의 경우 북구와 달성군 등
4개 구,군만 검색이 가능합니다.
(S-U)"판매 첫 날이라 소비자도 판매자도
준비가 덜 된 모습입니다.
집 앞 편의점에서 손쉽게 상비약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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