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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 병,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주로 농촌에서 발생했는데,
최근들어서는 도시에서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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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진드기 유충이 피부를 물어서 생기는 질병인 쯔쯔가무시는 연간 감염자가 5천 명 이상 되는
법정 감염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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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는 해마다 300명 안팎,
대구에서도 매년 150명 정도가
쯔쯔가무시 병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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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과 성주, 칠곡, 경산 등
대구 인접 지역의 시·군이
경북도내 발병 건수의 약 70%를 차지하고
대구 달성군과 달서구, 북구, 동구 등
도·농 복합지역에서도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부들만 쯔쯔가무시 병에 감염된다는 것은
이제 옛 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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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와 벌초,산나물 채취, 야유회, 등산 등
가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진데다,
도시민들도 텃밭 가꾸기 등 농삿일을 하는
경우가 잦아졌기 때문입니다.
◀INT▶이복순/경상북도 보건정책과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등 도시 지역 발병 이유."
쯔쯔가무시 병은 고열과 오한, 발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심할 경우 목숨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S/U) "쯔쯔가무시 병은 해마다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예방 백신이 없어서
개인이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INT▶최우익 교수/계명대학교 응급의학과
"긴 팔 입고 일을 하고 귀가 후 깨끗이 씻어야"
전체의 90% 이상 발병하는
10월과 12월 사이에는 야외 활동 후
위생 청결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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