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시의회가 교육행정의 난맥상을 따지겠다며
오늘 교육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임기응변이다, 주먹구구식이다"
질타가 있었지만, 깊이와 열의가 부족했습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학교 도서관 사업이 끝났다며 사서 360명을
해고하겠다는 대구시교육청의 방침이
옳고 정의로운 것이냐는 질의로
행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교육청은 임시직 사서는 정리하고
정식 사서 교사를 뽑아 쓰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교사 정원은 정부가 틀어쥐고 있고
그래서 지난 2년 동안 뽑은 정식 사서 교사는
1명 뿐이었다는 지적이 바로 이어졌습니다.
◀INT▶김규학 대구시의원
(그런데 어떻게 나간 자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교사를 쓰겠다고 말할 수 있냐?)
대구하면 학교폭력, 학생 자살이 떠오른다며
대책을 주문하는 질문에는
학교 폭력을 보는 시선 자체부터 달랐습니다.
◀INT▶성삼제 대구시부교육감
(어른 세대는 당연했는 것들인데, 학교 생활의
일부였는데 지금은 보호를 너무 해서...)
1년 만에 그친 고교 영재교육과
Wee(위)스쿨 건립의 문제점 ,그리고
무상급식 대상자 선정 등이 원칙 없이
오락가락 한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INT▶송세달 대구시의원
(해보다 문제 보이면 안한다고 하고....)
하지만 점심 시간이 끝나자
자리를 비운 시의원이 늘어 났고,
민원성 요구만 이어졌습니다.
(s/U)"국정감사도 전국체전 주최지라며
피해 갔는데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도
깊지 못했고, 준비와 관심, 열기가
부족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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