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오페라축제 폐막

윤태호 기자 입력 2012-11-10 15:38:11 조회수 0

◀ANC▶
지난달 12일 개막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한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합니다.

그 어느때보다
해외 유명 작품들이 다양하게 공연됐고,
대구에서 만든 창작오페라가 선보여
의미가 더 컸다는 평가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올해 오페라 축제의 슬로건은
'오페라, 새로운 시대'입니다.

그에 걸맞게 개막작은 해외 유명 작품으로 하던
불문율을 깨고,
축제 개막작을
창작오페라 '청라언덕'으로 선정했습니다.

'메이드 인 대구(made in Daegu)'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예상외로 뜨거웠고,
현재 앙코르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막작의 성공은 후속 공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주 공연 5편의 객석점유율이
예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어 84%를
기록했습니다.

◀INT▶김성빈 집행위원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어떤 작품들은 현대적인, 어떤 작품들은 전통적인, 또 어떤 작품은 상징적인..다양한 형식들의 오페라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지 않았나?"

프랑스와 독일, 폴란드 등
역대 가장 많은 15개 나라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INT▶이반 돔잘스키/
오페라 카르멘 지휘자(하단)
"프랑스에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 대구는 진정한 오페라 도시라고 생각한다. 정말 대단하다."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성악가 2명이 폴란드에 진출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늘 폐막작인
'카르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