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내일(9일) 하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에서는 교육청의 거부로
노사 간에 협상 테이블조차
열리지 못했다지 뭡니까요.
전국여성노조 대경지부 배현주 지부장,
"학교에서부터 차별이 없어져야 합니다.
교과서에서만, 말로만 차별하지 말라고 하는 게
교육입니까?"
이러면서 교육청의 대응이 납득할 수 없다고
울분을 터뜨렸어요.
허허--
차별없는 세상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에서
차별이 더 심하다는 하소연인데,
아예 대화조차 거부하는 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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