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운 겨울인데도 학교에 더운 물이 안나와
손씻기와 이닦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이 내년까지는
이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대천초등학교 화장실과 세면실에
더운물이 공급된 것은 올 겨울이 처음입니다.
교육청이 4천 400만 원의 예산으로
순간 온수기를 갖춰 670명의 학생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습니다.
◀INT▶안유진 대천초등학교 5학년
(겨울에 손이 트고 힘들었는데 올해는
너무 좋아요)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38억원의 예산으로
모든 초등학교에 이 같은 온수시설을 했습니다.
(S/U)"문제는 중,고등학교입니다.
대구시내 중,고등학교 가운데 현재 뜨거운 물이
공급되는 학교는 전체의 20%에 불과합니다."
점심을 먹고 난 다음 또는 체육이 끝난 뒤에
한 겨울에 찬물로 이를 닦고, 세수를 해야 하는
불편을 올 겨울에도 겪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같은 불편이
내년 겨울에는 사라지게 됐습니다.
내년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도 온수를
공급한다는게 대구시교육청의 계획입니다.
◀INT▶심영회 교육시설지원단장/
대구시교육청
(152개 학교에 27억 원으로 온수 공급)
대구시교육청은 온수 공급 사업이 끝나면
화장실 보수 사업에 들어가 양변기가 없는
학교를 점차 없애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