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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 능력평가일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른바 수능 마케팅에 열을 올렸고,
주변에 수험생을 둔 사람들은
응원의 선물을 고르며 휴일을 보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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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찍힌 과자부터
사과, 엿, 찹쌀떡에 이르기까지...
수험생에게 어떤 것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까,
손님들은 물건을 들었다 놨다 고민을 합니다.
◀INT▶조명자/대구시 황금동
"같이 계시는 분들이 자녀분이 많으시더라고요.
한꺼번에 선물 많이 해야 해서 괜찮은 거 있나 해서 왔습니다."
◀INT▶박강희/대구시 태전동
"조카 올해 수능인데 좋은 대학 가기 위해서
시험 잘 쳤으면 합니다."
유통업체는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수능 대목을 놓칠세라 다양한 전략으로
고객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INT▶김재철 대리/대백프라자 식품팀
"수능 당일날 수험생에게 필요한 보온물통,
방석, 시계도 필요한 것 같아서 같이 진열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심 선물 매장에도
수능 합격 기원 코너가 마련돼
선물을 사려는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INT▶구현재/초등학교 5학년
"저희 사촌언니가 이번에 수능을 치는데 잘
쳤으면 하는 바람에서 사러 왔어요."
지금까지 들인 노력의 결실을 따려면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자주 보던 책으로 마무리 학습을 하면서
마지막까지 건강을 챙기라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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