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의 천재화가
故 이인성 작가의 작품 '사과나무'가
40년만에 대구로 반환된 가운데
작품이 오늘 대구미술관에 기탁돼
설치됐습니다.
대구미술관은 당초 모레부터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미술품 복원 전문가들이
작품 상태를 점검한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오늘 오후 4시부터 작품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술관측은 작품 설치 장면 공개와 함께
선착순으로 관람객 300여 명에게
사과를 나눠주는 특별 행사를 갖기로 했고,
모레부터 이틀동안은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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