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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충동적인 행동을 자주하거나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 성격이어서
고민이신 부모님 계시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요즘 성인 우울증 환자가 늘어난 가운데
유아들도 우울증을 많이 앓는다고 합니다.
아이토크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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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가운데 5~10%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즉,ADHD를
앓고 있습니다.
남의 얘기를 귀담아 듣지 않고
집중을 하지 못하며,
말이 지나치게 많거나
참고 기다리는 걸 잘 못하는 아이는
ADHD를 의심해야 합니다.
뇌 신경회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병으로
유아기 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이상희 전문의/소아청소년 정신과
"가능한 어린나이에 문제를 해결해줘서 아이가
또래와 적절하게 잘 지내고 주위 사람에게 칭찬
격려를 받으면서 건강하게 발달할수 있게 도와
주는 게 필요하죠."
바쁘게 돌아가는 경쟁 사회 속에
유아 우울증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심각한 경우 약물치료를 동반해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정신과 상담이 부담스럽다면
정부 보조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는
우울하거나 산만한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 놀이, 언어 치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INT▶신주영/미술치료사
"많이 산만하거나 자기 감정을 표출하는 문제
행동이 나타나는 아이들은 행동을 감소시켜서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게끔"
소득이 전국 평균 이하면 치료비가 무료입니다.
◀INT▶류현희 대구동부지부장/굿네이버스
"월 4회 일주일에 한번씩 심리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데 바우처로 지정이 돼
있는 기관이 있습니다."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문제행동 조기개입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하고 있는 치료센터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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