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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에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이 SK를 꺽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피말리는 접전이었는데,
삼성은 이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게 됐습니다.
오늘 경기 소식,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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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로 장소를 옮긴 두 팀의 오늘 5차전은
날씨부터 만만치 않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경기 중간 약한 빗방울까지 뿌렸는데요.
경기 초반부터 삼성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1회말 SK 선발 윤희상의 폭투로 한점을
먼저 뽑더니, 3회말에도 SK 수비진의
헛점을 틈타 추가점을 얻는데 성공합니다.
4회초 SK에게 한점을 내줬지만,
수비수들의 집중력있는 플레이로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7회에는 무사주자 1,2루의 위기에서
안지만이 삼진만 2개를 포함해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습니다.
9회초 SK 선두�바 최정에게 3루타를 내줘
한 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 오승환이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삼성이 2대1로 승리를 거둬,
이제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은 상황입니다.
인천에서 당했던 연패의 고리를 끊은 삼성이
과연, 내일 펼쳐지는 6차전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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