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의 원활한 재추진을 위해서는
인천공항 3단계 확장 사업에 대한 국고 투입이
유보돼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희수 의원은
"대선후보들이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을
내세움에 따라 추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도
정부가 내년에 200억원의 국고를 투입해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을 하는 것은
영남권 주민의 열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동남권 신공항이 추진될 경우
중복투자에 따른 혈세낭비와
항공수요 이탈에 따른 인천공항의 경영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될 때까지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에 대한
국고투입을 유보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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