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설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의 독립 법인화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국회의원은 이달 초
한국뇌연구원의 독립 법인화를 골자로 하는
'뇌연구 촉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뇌연구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
과학계는 대학 부설보다는 분리를 통해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면서 반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지스트 등 반대론자들은
현재처럼 한국뇌연구원이 부설 기관으로
있어야 디지스트와 한국뇌연구원의 겸임 교수를 할 수 있어 우수 교수진 확보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계에도 한국뇌연구원의 독립 법인화가
지역 경제 발전과 무관하게 단순히 기초연구를 위한 연구기관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반대하는 여론이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