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누출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 째를 맞은 가운데
피해 보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봉산리와 임천리
주민 200여 명은 여전히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신세라지 뭡니까요?
박종욱 임천리 주민대책위원장은
"마을에는 여전히 매캐한 냄새가 나고
눈이 따가울 만큼 피해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요
가스 공포땜에 스트레스와 피해의식도 많고
땅도 오염되가 더 이상 농사짓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그곳에서 다시 살아갑니까?" 라며
이주대책 없는 보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더니, 한달째
피난 생활 하고 있는 주민들을 생각해서라도
하루빨리 해결점을 찾아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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