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통합당이 오늘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구경북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출범식에 문재인 후보가 참석해
지역 공약을 내걸고 지지층 확산에
공을 들였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문재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자리에서
구체적인 대구경북 발전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ＩＮＴ▶문재인 후보/민주통합당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한방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개발의 메카로 육성하겠다."

대구와 경북의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해서
동북아 지식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하고,
성서국가과학단지 개발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 등도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ＩＮＴ▶문재인 후보/민주통합당
"대구와 경북의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해서 주요도시를 일상적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망 건설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민주통합당은
선거를 진두지휘할 상임선대위원장에
김부겸 중앙 공동선대위원장과
홍의락 국회의원, 이승천 대구시당위원장 등
11명을 선임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지난 달
대구경북 선대위를 발족했고,
안철수 후보를 지원하는 '대구경북 진심포럼'이 지난 화요일에 꾸려지는 등
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지역 표심을 향한 각 후보 진영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