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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수정-NT:대구]낙동강에서 물고기 수천 마리 폐사

박재형 기자 입력 2012-10-25 19:04:51 조회수 0

◀ANC▶
경북 구미 낙동강에서 물고기 수 천 마리가
폐사해 환경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불산 사고로 인한 2차 피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원인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팔뚝 만한 크기의 물고기들이
강가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자루마다 죽은 물고기가 가득 쌓여
그 숫자를 헤아리기도 어렵습니다.

낙동강에서 죽은 물고기가 발견된 것은
어제 오전,

낚시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환경당국은
8킬로미터에 걸쳐 죽은 물고기가
떠오르는 것을 발견하고는
긴급 수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죽은 물고기 수가 너무 많아
일단 철수를 했고, 오늘 날이 밝으면
인력과 장비를 더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S/U) "환경당국은 이번 물고기 집단폐사가
불산가스 누출사고 영향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 불산가스 누출사고가 난 공장에서부터
낙동강 본류까지는 직선거리로
6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또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사고 현장 인근의 지천에서는
폐사한 물고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C.G]

◀SYN▶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
"비 때문에 비점오염물질이 들어와서
물고기가 적응하지 못 하고 (폐사한게 아닌가)"

환경당국은 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질분석을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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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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