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은수미 의원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이 25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토양 지하수 환경조사를 한 결과
OCI(오씨아이) 광양공장과 포항공장,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순으로
유류 오염이 심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유류 오염 외에도 토양에서 아연과 니켈,
납과 불소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토양의 오염 물질은 지하수로 전이돼
포스코 포항제철소과 OCI 포항공장은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을 비롯해
톨루엔과 에틸벤젠, 크실렌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 의원은 신속한 정화 조치와 함께
지하수 오염에 따른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건강 영향조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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