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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혈액백 안전성 재검토해야

도건협 기자 입력 2012-10-21 14:26:49 조회수 0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폴리염화비닐 혈액백의 안전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폴리염화비닐 혈액백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 연화제로 첨가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녹아나와서
생식기능 저하와 호르몬 분비 불균형,
당뇨병 발병을 유발한다며
대체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프탈레이트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어린이 완구와 링거백에도 쓰지 않지만
연간 200만 개씩 사용하는 혈액백에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소아,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는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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