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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현직 경찰, 신호등 특허등록

김은혜 기자 입력 2012-10-21 15:01:04 조회수 0

◀ANC▶
오늘은 경찰의 날입니다.

많은 경찰관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격무 속에서도 경찰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을 고려한 신호등으로 특허를 받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 서부경찰서 경제팀 구영서 경위,

1년 동안 공들여 고안한 신호등 관련 특허를
출원해 최근 특허증을 받았습니다.

특허를 받은 신호등은 교통 신호등과
보행자 신호등 2가지 종류입니다.

◀INT▶구영서 경위/대구 서부경찰서 경제팀
"황색 신호일 때 운행할지 정지할 지 고민이
많이 되고, 교차로에서는 특히 큰 사고로
이어져 이를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C.G] 현재 3-4개의 원형등으로 된 3색 신호등을
하나로 줄이고,
녹색신호 종료와 황색신호 시작 전에
막대기형 예비신호가 표시되도록 해
운전자들에게 진행과 정지여부를 쉽게
판단하게 하는 겁니다.

C.G] 보행자 신호등의 경우도
일체형 신호등으로 바꾸고
녹색신호 잔여시간 표시 방법도 바꿔
먼 거리에서도 보다 쉽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일체형신호등은 식별은 쉽게 하고
제작, 시설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무게를 줄여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고
도시 미관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INT▶구영서 경위/대구 서부경찰서
"범인 검거와 수사가 경찰의 주된 임무지만
시민 생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생치안의 최일선에 있는 경찰의 날을 맞아
주어진 역할과 업무를 최대한 활용해
주민생활 안전에 기여하려는 모습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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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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