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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국내 성악가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독일에 이어 이번에는
폴란드에 진출할 성악가 오디션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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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디션이 한창입니다.
오디션에 참가한 성악가는 모두 23명..
국내 성악가 뿐만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도
오디션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INT▶이철훈 성악가/고신대 교수(바리톤)
"마치 대가들앞에서 콩쿨심사하는 느낌이었다.아주 좋았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지난 18일 나부코 공연을 선보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국립극장이
올해와 내년 공연에 출연할 주연을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연 겁니다.
폴란드 쇼팽음악원 교수와 극장장까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습니다.
◀INT▶에바 미흐닉/
폴란드 브로츠와프 국립극장장(하단)
"한국 성악가들이 세계 여러 무대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폴란드 브로츠와프 국립극장에도
출연시키기 위해 오디션을 열었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성악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인데,
그 만큼 대구오페라축제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INT▶손정아 성악가/메조 소프라노
"이렇게까지 자리가 잡힌줄 몰랐다. 전국에서 작품을 하고 싶어한다.성악가들이"
◀INT▶김성빈 집행위원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초청하는 극장한테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해달라고 부탁하는게 우리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난 2009년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에
국내 성악가 2명을 진출시킨데 이어
이번에 폴란드에도 2명 정도가
선발될 예정이어서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국내 성악가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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