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15분쯤.
대구시 동구 율하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19㎞ 지점에서
분당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고속도로 3차로에 서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1살 유 모씨 등 3명이 숨지고
승객 49살 김 모씨 등 2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기사 61살 민 모씨가
다른 사고로 고속도로 3차로에 정차해있던
승용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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