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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전국체전이 오늘 폐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스타들의 출전 등으로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는데요,
대구선수단도 역대 최고 성적인
2위에 올랐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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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열전을 펼친
전국의 선수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든 경기를 끝낸
선수와 임원들은
다소 여유있는 모습으로
스타디움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폐막 행사를 즐겼습니다.
45개 종목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인
올해 대회에서
경기도가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안방에서 대회를 치른 대구가 2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고
경상북도도 5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신기록 19개,
대회신기록 109개가 작성됐습니다.
첫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
기계체조 성지혜 선수는
양궁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등
쟁쟁한 선수를 제치고
기자단 투표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INT▶성지혜
"첫 출전한 대회에서 MVP받아서 좋고, 다음
올림픽 출전이 목표입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가수 싸이 등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과
손연재, 오진혁·기보배 등
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정하진 단장
"대구 대회가 전국체전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각 시·도에서 참가한 대표선수들은
숨 가쁘게 달려온 7일 간의
대구 대회 일정을 끝내고
내년 인천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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