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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2차소송 규탄 기자회견 열려

김은혜 기자 입력 2012-10-17 17:47:18 조회수 0

'의무휴업'을 두고 대형마트들이
다시 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시민단체와 중소상인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어제 오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초, 동구 등 3개 구에서
다시 의무휴업이 실시되자
대형마트들이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중소 상인, 기업의 상생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규탄하고,
법원의 신중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5월부터 8개 구군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실시됐지만
대형마트들이 집행정지 신청 등
소송을 제기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8월부터
다시 의무휴업 관련 조례가 무력화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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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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