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 누출사고 당일 사고발생 8분만에
구미시청에 상황이 접수됐지만,
대구지방환경청에는 1시간 15분이 지나서야
상황이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현장에 도착한 대구지방환경청 출동차량에
각종 측정 장비와 중화장비도 있었지만,
사건 발생 22시간이 지난 뒤에야
중화 작업을 하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인근 지역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줄
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주민대피령과 함께 심각경보를 즉각
발령하도록 돼 있는 매뉴얼도 지키지 않았고,
주민대피령을 내린 뒤 1시간 10분이 지나서야
심각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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