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누출 사고가 발생한
불산과 같은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화학보호복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94개 소방서가 보유하고 있는
화학보호복은 소방서 현원 3만 5천 90명의
6.6%인 2천 300여 벌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지역 소방서들이
보유하고 있는 화학보호복의 노후율이
80.5%로 가장 높았고
구미소방서의 경우 소방서 현원이
220명이지만 화학보호복은 전체의 8.2%인
18벌에 불과했고, 노후율은 55.6%에
달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