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던 10대 청소년들이
순찰차의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그저께 오후 4시 50분 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서
15살 김모 군 등 4명이 탄 도난 승용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그대로 들이 받고 달아났다가,
또 다른 순찰차가 4킬로미터를 추격한 끝에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탄 차가 순찰차를 들이 받으면서
김모 경위 등 4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편, 김 군 등 10대 4명은
지난 11일 밤 수성구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47살 김모 씨의 차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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