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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국체전 사흘 째..손연재 구름관중

권윤수 기자 입력 2012-10-13 16:28:52 조회수 0

◀ANC▶
전국체전 사흘 째인 오늘은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선수가
개인종합 경기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대구시 소속 이선애 선수는
고등부 100미터 결승에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주요 경기 소식을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런던올림픽에서 전세계인을 매료시켰던
손연재의 우아한 몸짓과 진지한 표정 연기가
달구벌로 옮겨 왔습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경기장을 메운 관중들은
손연재의 몸짓 하나 하나에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INT▶서율환/경북대 재학생
"이런 기회 흔치 않은데 마침 대구에서 하게 돼
보러왔고 생각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답고
실제로 보니 더 재밌습니다."

서울 대표로 나선 손연재는
후프와 볼, 곤봉, 리본 등 네 종목에서
고른 연기를 펼치며 최종합계 109.725점으로
금메달을 따 대회 3연패를 이뤘습니다.

◀INT▶손연재(서울 대표)
/리듬체조 전국체전 3연패
"컨디션이 올림픽 때와 같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국내 팬들 앞에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어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S-U)"대구 스타디움에서는 다양한 육상경기가
열리면서 주말을 맞아 이 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대구체육고등학교 3학년 이선애 선수는
육상 여자 고등부 100미터 결승에서
12.04초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INT▶이선애(대구 대표)
/여자 고등부 100미터 전국체전 2연패
"생각했던 기록보다..후반에 긴장돼 못 달려서
대회 신기록 생각했었는데 아쉬워요."

어제 50미터 권총에서
7위에 머물렀던 진종오 선수는
오늘 열린 10미터 공기권총에서 1위에 올라
불명예를 설욕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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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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