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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산 사고 수사 전방위 확대

권윤수 기자 입력 2012-10-08 11:26:28 조회수 0

경북경찰청은
불산가스 누출 사고가 난 공장 관계자를 포함해
구미시청과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사고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
적법하게 대처하지 못한 관계자들을
모두 사법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탱크로리에서 불산을 옮기려고
호스 연결작업을 한 공장 책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또, 대피 주민들을 섣불리 귀가시켜
피해를 키웠을 가능성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화학공장이 들어설 수 없는
구미국가 4단지에 사고 공장이 입주한 과정에 불법이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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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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