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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늘 불산 잔류 첫 정밀측정

박재형 기자 입력 2012-10-08 18:14:03 조회수 0

◀ANC▶
구미 불산 누출사고의 2차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오늘 2차 피해지역에 대한
불산 잔류 정밀 측정이 처음 이뤄집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구미 불산 누출사고의 2차 피해지역에 대한
불산 잔류 정밀 측정이 오늘 시작됩니다.

사고 발생 12일만입니다.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은 2개팀 4명의
조사팀과 정밀측정장비 10세트를 동원했고,

사고 현장인 구미시 산동면과 현장 인근의
양포동 옥계 아파트 주변 등 모두 10곳에서
공기를 채집해 오염도를 측정하는
'공기 포진검사'를 합니다.

중앙재난합동조사단이 사흘간 해온
피해지역 조사는 어제 마무리됐습니다.

지금까지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3천100명이 넘고 농산물 피해면적 212헥타르,
기업 피해액 177억원, 가축 피해도
3천200여 마리로 증가했습니다.

또 불산누출 2차 피해를 입은 봉산리와
임천리의 모든 농축산물 출하가 금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선
정부 9개 부처 담당 국장과 경상북도,
구미시 등 관계자들이 모여 종합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선 특별재난지역 지정 여부 등
구체적인 피해복구 계획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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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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