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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 관련 주민 대피 늘어

이태우 기자 입력 2012-10-07 11:06:49 조회수 0

구미 불산 누출 산고와 관련해
어제 낮 주민회의를 통해 70여 명이 거처를
옮긴 구미 봉산리 주민들은
밤사이 112명이 환경자원화시설로 피난했고,
임천리 주민 190명도 인근 해평면
청소년수련원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산 누출에 따른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2천500여 명으로 늘었고,
농산물 피해가 212헥타르,
가축피해도 3천200여 마리로 증가했습니다.

인근 기업의 조업 피해도 77개업체에서
177억 원으로 잠정집계 됐습니다.

한편 주민 피해와 환경오염,
농,축산 피해 조사를 마무리한
중앙재난합동조사단은 정부차원에서
특별재난구역 지정 여부 등 재난 복구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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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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