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여·야 대선 후보들도 진상조사와 대책마련을 잇따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오늘 오후 시민캠프 회의에서
"불산이 유출됐는데도 심각성조차
인식하지못하고 2,3차 피해까지
이어지게 하는 상황"이라며
"시민캠프가 맡아 진상조사를 해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도
"불산 누출사고로 2차 피해가 심각한 만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조만간 안 후보가 직접 구미를 찾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주 금요일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구미 사고 현장을 찾아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원인 규명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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