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오늘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의 구미산단 불산가스 누출사고
대처능력은 0점 이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사고발생 4시간 40분이 지난 뒤에
주민대피령을 내리고,
8시간만에 화학분석 전문요원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정확한 위해 가스 농도 확인도 못한 상황에서 12시간 만에 위기 경보를 해제하는 등
위기대응 실무메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질타했습니다.
또 잔류오염도 조사도 하지 않은 채
대피주민을 귀가시키고 하룻만에
상황종료를 결정했다며
지금이라도 주민들에 대한 정밀검진과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