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늘 구미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가 난 구미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각 기관들은 또 향후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변 환경상태를 지속적으로 측정해 분석하고
농작물,가축 피해가 없도록 분야별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구미YMCA와 구미 참여연대, 구미 경실련은
사고 이후 지방정부가 전문성 부족과
잘못된 상황인식으로 피해를 키우고 있다며
정부 당국이 당장 대책기구를 만들어
피해자와 피해지역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구경북녹색연합도 오늘 성명을 내고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구미지역을
빠른 시일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