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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들어 첫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20일 동안 열립니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있고,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많아서
그 어느때 보다
분위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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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화학공장 불산 누출 사고는
2차 피해가 속출하면서 여·야 정치권 모두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행정안전위와 지식경제위,
환경노동위에서 사고 원인과 대책에 대한
집중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INT▶ 심상정 의원/무소속
"정부의 사고대책이 적절한 지 따져보고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주민 역학조사 및 환경영향 평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교육과학기술위는
대구와 경북교육청,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와 경북대병원을 감사합니다.
대구에서 유독 잦았던 학생 자살 사건의
원인과 대책을 따져묻는 의원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INT▶강은희 의원/새누리당
"폭력예방(교육을) 교과 시수에 어떻게
적용하고, 발생했을 때 상담은 어떻게 하고,
외부 시스템과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지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식경제위에서는
대구문화방송이 집중 제기한
테크노파크 비리 문제가 도마에 오릅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감사가 이뤄지지않은
이유와 제식구 감싸기 의혹, 사후 관리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INT▶홍의락 의원/민주통합당
"이번 국감에서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전국 18개 테크노파크에 만연된 부정 비리에
대해 철저히 파헤쳐서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잇따른 고장과 수명연장 논란의 대상인
월성1호기에 대한 현장국감도 예정돼 있습니다.
환경노동위에서는
기획 노조파괴 의혹과
지난 여름 식수를 위협했던 심각한 녹조현상이 4대강 사업 때문이었는지를 두고
뜨거운 설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올해 행정안전위 국감은
광역시를 대상으로 하지만
대구시는 전국체전 개최를 이유로 제외됐고,
행안위는 16일, 국방위는 23일
독도를 찾을 예정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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