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의 노동자들이
90일이 넘도록 농성을 계속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할 대구시는
여전히 뒷짐만 지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데요.
임성열 민주노총 대구본부장,
"대구시가 진정성이 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위수탁 협약에도, 문제가 있으면
협약을 철회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노사 문제이기 때문에 개입할 수 없다고 하니까 답답한 노릇입니다."
라며 병원의 원소유자인 대구시가
너무 무책임하다고 비난했어요.
그참.. 주인이면서도 주인 노릇하길
포기한 걸 보면 대구시가
거 뭐 큰 약점이라도 잡힌 거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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