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탈주범 최갑복이 유치장을 탈주하기 전
배식구로 몸이 빠져나가는 지
이틀 동안 연습을 했지만, 근무 경찰관들이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최 씨가 유치장을 탈주하기 전인
14일과 15일 새벽에도 배식구로
머리를 통과시켜보는 등
미리 연습하는 과정이 유치장 폐쇄회로 TV에
찍힌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따라 이틀 동안 근무했던
55살 이모 경위를 비롯한 3명의 경찰관에 대해
추가로 징계를 내리고 부서 감독자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또 유치장 근무자의 휴게 제도를 폐지하고
유치장 내 폐쇄회로 TV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배식구의 창살 간격을 축소하는 등
유치장 관리 감독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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