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치료받은 사람들이
4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불산가스 누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사람이 398명으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 기자,
공장 근로자, 주민 등입니다.
대부분 불산의 위험성을 잘 알지 못해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고 현장에 접근했고,
피부에 발진이 나거나 기침, 콧물,
눈이 따가운 증세 등을 보였습니다.
구미시내 병원들은
불산가스 누출 사고 피해로 찾아오는 환자에게
산소로 호흡기를 정화하고 눈을 세척하는 등의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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