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칠곡 왜관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대생을 숨지게 한 사건은
피의자 34살 윤 모씨가
가족에게 무시를 당한데 대한 화풀이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칠곡경찰서는 지적장애 2급인 윤 씨가
"어제 가족들로부터 잔소리를 듣고
홧김에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고,
"평소 청소나 설거지 등과 관련해
가족들로부터 무시를 당한 걸로 느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씨는 어제 낮
칠곡군 왜관읍 왜관시장 지하도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지나가던 여대생
21살 신모 양을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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