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대구지방환경청, 구미시와 합동으로
불산가스가 누출된 공장 인근의 하천과
낙동강 본류의 물을 채수했습니다.
환경청은 오늘 채수한 표본을 바탕으로
불산가스가 수질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구미시는 불산가스 누출사고 이후
지금까지 접수된 농작물 피해면적이
91헥타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농작물 피해는 사고 발생지와 가까운
산동면 봉산리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또 소 등 가축 천 300여 마리가
이상 증세를 보인다고 구미시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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