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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명한 가을 날씨 속 넉넉한 한가위

김은혜 기자 입력 2012-09-30 15:14:43 조회수 0

◀ANC▶
추석, 잘 보내고 계십니까?

대체로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한가위의 넉넉함을 즐기기에
충분히 좋은 하루였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한가위 표정 담았습니다.
◀END▶
◀VCR▶
민족 대명절 한가위 아침,

3대에 걸친 가족, 친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천진난만한 손자, 손녀들의 모습에
어른들 입가엔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SYN▶
"왔구나! 절하자, 안녕하세요~"

햇과일 등과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이
차례상에 오르자
분주하던 분위기는 이내 엄숙해 집니다.

온 가족이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함께 절을 올립니다.

◀INT▶이환
"모두 건강하고 직장생활 잘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죠"

함께 명절을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음식 준비로 쌓인 피로도 풀린 듯 합니다.

◀INT▶배선호
"오늘, 이렇게 많이 가족들도 있고 해서
항상 즐겁습니다"

차례와 성묘를 일찌감치 끝내고 낮부터는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도 이어졌습니다.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서툰 솜씨지만
아이들은 민속놀이 재미에 빠져들고,
어른들은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INT▶김지윤 배선우 김민서
"차례 지내고 이렇게 밖에 나와서 아이들과
노니까 너무 즐겁다"

징검다리 연휴가 됐지만 일찌감치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역 등지에서는
귀갓길에 나선 가족과 배웅나온 가족들이
아쉬움을 달래며 인사를 나누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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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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