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추석 물가 들썩, 생협에는 없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12-09-29 16:14:32 조회수 0

◀ANC▶
오늘 추석장 보시면서
과일이나 채소값이 많이 올라
마음 무거웠던 주부님들 많으실텐데요.

이럴 때, 소비자 생활 협동조합을 추천합니다.

먹을 거리가 일년 내내 안정적으로 공급돼
주부들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C.G.1) 사과 도매 가격이 2주 전보다 5%,
배값은 13% 오르는 등
과일과 채소값이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INT▶김경윤/대구시 시지동
"평소에도 마트가면 한 번 갈 때마다 몇 만원
나가거든요. 명절 앞두면 배로 뛰어오르니까."

소비자 생활 협동조합 즉, 생협에는
가격 널뛰기 없이 먹을거리가 공급됩니다.

(C.G.2)대형 마트에서
만 6천 500원 하는 사과 5개를
생협에서는 45%나 더 싸게,
그것도 저농약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밤이나 대추, 동태포 같은 제수용품과
한우국거리도 대형마트보다 훨씬 쌉니다.---

◀INT▶이경선 이사장/아이쿱 생협
"가격이라는 게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어야
유지되는 생협이기 때문에 조합원이 원하는
가격을 맞춰줍니다. 생산자들이 거기에
동의해 주시고요."

(S-U)"비결은 생산자와 판매자와의
직거래에 있습니다.

먹거리가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두,세 단계나 되는 유통 과정을 없애서
유통업자들이 대목을 맞아 가격 뻥튀기를
할 소지가 전혀 없습니다."

생산자는 등락이 심한 시장가격에
끌려 다니지 않아 안심입니다.

◀INT▶조광현(사과 생산자)/영천시 화북면
"가을에 수확을 하면 그 비용이 미리 봄에
나옵니다. 저희 생산자들이 그 소득에 맞춰
생활할 수 있어요."

또 조합비 일부를
가격 안정기금으로 적립해 이용하는 등
협동조합의 의미를 잘 살려
가격 불안정을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