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침수를 당한
고령군의 딸기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령군 각 읍·면 지역에서
딸기 비닐하우스 210동이 파손되고,
딸기 35헥타르가 침수를 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측은
얼마 전 심어놓은 딸기 모종이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물에 잠겼기 때문에
내년 봄 딸기의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생육상태도 나빠지는데다,
수확량도 예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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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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