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들의
기강 해이, 비위 사건이 잇따라
시민들의 비난 여론이 높습니다.
그저께 새벽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당직 경찰관 2명이 잠을 자는 사이
피의자가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다,
며칠 전에는 경위 한 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주민을 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지난 2월 모 경정은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의무경찰인 아들을
대구경찰청내 부서로 배치했다가 들통이 났고,
모 경사는 조희팔 사건에 유착돼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의무경찰 50여 명이
인터넷 도박을 하다 적발되는 등
계급을 막론하고 비위 또는 기강해이 사건이
잇따라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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