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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노인병원 경찰 과잉진압 사과 요구

도건협 기자 입력 2012-09-18 18:17:46 조회수 0

민변 대구지부와 인권운동연대 등
8개 인권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지난 12일 집회 중이던
시지노인병원 노조원들을 과잉진압해
10여 명이 다쳤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속옷만 입은 채 연행된 조합원을 다른 피의자와 동석시켜 인권을 침해했고
여성 조합원에 대한 성추행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노조원들이 시청 정문을 봉쇄해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진압했다며
연행 과정에서 노조원들의 저항이 거세
일부 다친 사람이 있었고
인권 침해 주장은 오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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