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의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농작물 피해는
5천400여 헥타르로,
농작물 침수가 2천460헥르,
수확철을 앞둔 과일이 바람에 떨어진 것이
천630헥타르에 이릅니다.
농작물 침수는 경주가 960 헥타르,
포항 343 헥타르 등으로 주로
동해안 지역에 피해가 컸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사망1명에 부상 1명으로
성주군 성산리에서 산사태로 50살 이모씨가
숨졌고, 경주시 안강읍 대동리에서도
산사태가 주택을 덮쳐 29살
유모씨가 다쳤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에서 비닐하우스
44동이 피해를 봤고 일부 과수원이 물에
잠겼습니다.
상류에 내린 폭우로 낙동강 현풍 지점의
수위가 10.97미터에 달해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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