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에 입감 중이던
전과 25범의 강도상해 피의자가
경찰관 세 명의 눈을 피해 유치장을 유유히
빠져 달아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어제 대구에서 일어났는데요.
대구 동부경찰서 서상훈 서장,
"그 피의자가 도주를 잘하는 스타일입니다.
우리가 애써서 잡은 건데, 안타깝습니다.
제가 직원 관리를 잘못한 거죠."
이러며 변명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어요.
허허 참,
신출귀몰한 범인 한 명 때문에
그 경찰들 체면이 말이 아니올씨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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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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