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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통시장도 인터넷 쇼핑몰 판매 활발

박재형 기자 입력 2012-09-15 15:45:12 조회수 0

◀ANC▶
전통시장에서
찾아오는 손님만을 기다리며 장사하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을 겨냥해
인터넷 쇼핑몰을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통시장 상인 박성남 씨는
밀려드는 원단 주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SYN▶
"(전화 내용)..."

컴퓨터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다니며
원단 제품을 올리고, 택배를 보내기 위해
일일이 제품을 포장하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판매가
이제 오프라인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INT▶박성남/서문시장 2지구 종합상가
"오프라인은 소비자들이 한정적이지만, 온라인은 전국적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인터넷 주문은
매출 신장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INT▶허소연
"아무래도 추석이다 보니까 주문 물량이 많아서 바쁘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물건을 매매하던 전통 방식은
인터넷 활성화와 함께
쇼핑몰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전통시장이 인터넷을 활용한 영업으로
소비자의 계층과 범위를 넓혀
대형마트와 SSM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맞대응하고 있는 겁니다.

◀INT▶조규현 부장/원단전문 쇼핑몰
"대량으로 물건을 싸게 사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등 그런 식으로 주문만 하면 바로 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인터넷 활용이 대세인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전통시장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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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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